[하이코리언뉴스] 지난 주말(18일) 열린 에미상 시상식에서 ‘Game of Thrones’가 새 역사를 섰다.HBO 인기 드라마 'Game of Thrones’는 어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지미 키멜의 사회로 열린 제68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드라마로 선정됐다.
'Game of Thrones’는 또 최고의 감독상과 각본상 등 모두 12개 상을 휩쓸었다.특히 ‘Game of Thrones’는 지금까지 에미상 시상식에서 모두 38개의 상의 거머쥐며 최다수상의 새 역사를 썼다.최고 코메디 시리즈 부문은 ‘Veep’로 선정돼 역시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Mr. Robot’의 라미 말리크가, 여우주연상은 ‘Orphan Black’의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각각 수상했다.또 코메디 부문 남우주연상은 ‘Transparent’의 제프리 탬버,그리고 여우주연상은 ‘Veep’의 줄리아 루이스-드레이퍼스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O.J. 심슨 사건을 다룬 ‘The People v. O.J. Simpson’이 최고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을 비롯해 리미티드시리즈/TV영화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리미티드시리즈/TV영화 각본상 등 5개 주요 부문을 포함해 9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최고 TV영화 부문 상은 ‘Sherlock’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