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건국초기 주조 동전 2개 87만 달러에 낙찰

Submitted byeditor on목, 08/25/2016 - 14:01

미 건국 초기에 주조된 희귀 동전 2개가 경매에서 무려 87만여 달러에 낙찰돼 화제다.경매업체 헤리티지 옥션은 지난 1792년 주조된 1센트 짜리 동전 2개가 어제(10일) 애너하임에서 열린 경매에서 86만 9천 500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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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LAtimes

경매에서 낙찰된 동전 2개는 일명 실버 센터 센트(Silver Center Cent)와 버치 센트(Birch Cent)로 각각35만 2천 500달러와 51만 7천 달러에 낙찰됐다.헤리티지 옥션의 브래들리 대변인은 이 2개의 동전이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독립 공화국으로 거듭나는 역사적 시기를 대표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수집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고 밝혔다.

또 브래들리 대변인은 동전들에 새겨진 Liberty Parent of Science & Industry 라는 문구는 영국의 박해로 부터 독립하기위한 미국의 노력을 상징한다고 밝혔다.사라진줄로만 알았던 이 2개의 동전은 지난 1960년 영국의 술집에서 나이젤 월멋이 발견했으며 지난 1997년 약 3만 7천 달러에 팔았다.

1792년 주조된 1센트 짜리 동전은 현재 단 12개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