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북한 은행 제재" 전방위 자금줄 차단

Submitted byeditor on목, 02/16/2017 - 18:56

[하이코리언뉴스]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대북 경제제재 주무 부처인 재무부에 연명 서한을 보내 북한의 모든 은행 제재 등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전방위 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다.테드 크루즈, 마코 루비오 등 공화당 상원의원 6명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북한 정권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임박한 위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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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북한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핵확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는 중국과 중동의 기업과 은행들을 제재하고 나머지 모든 북한 은행들을 '특별제재대상'으로 지정해 국제금융시스템에서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밖에 북한의 자금 세탁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예산, 인력 지원과 미국 내 모든 은행의 북한과의 금융거래 기록 등록 등 북한의 달러 자금줄을 전방위로 봉쇄하기 위한 10개 조치의 이행을 공식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