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야후 인터넷사업 인수 유력

Submitted byeditor on금, 07/22/2016 - 11:16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이 야후의 인터넷사업을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22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매각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버라이즌이 며칠 내에 인수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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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관계자는 버라이즌과 야후의 협상이 최종 타결된 것은 아니며 다른 업체가 부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버라이즌은 지난 18일 마감된 입찰에 참가했다.

현금 45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버라이즌은동영상 서비스와 온라인광고를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야후의 핵심인 인터넷사업을 인수한 뒤 작년에 사들인 AOL과 결합해 디지털미디어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이런 구상이 실행에 옮겨지면 페이스북, 구글 등과 온라인 광고 사업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