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서 3일 자선공연

Submitted byeditor on화, 05/30/2017 - 22:06

[하이코리언뉴스]영국 맨체스터 테러 발생 당시 현장에서 공연했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다음달 3일 맨체스터에서 테러 희생자와 가족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연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그란데 외에도 저스틴 비버, 콜드플레이, 케이티 페리 같은 스타들이 동참해 테러로 희생된 가족들을 돕는 성금 마련을 위한 이번 공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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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연은 5만명 수용 가능한 올드 트래퍼드 크리겟 경기장에서 열리며, BBC가 중계방송할 예정이다.테러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관객들에게는 무료 티켓이 제공되며,테러 경비가 강화돼 관람객은 가방을 가져올 수 없다.

지난 22일 그란데의 콘서트가 열렸던 맨체스터 아레나에선 리비아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살만 아베디가 자살폭탄을 터트려, 22명이 숨지고 116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