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지사 "미-캐나다 테러 증거 없다.과속 충돌”

Submitted byeditor on목, 11/23/2023 - 14:07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22일 오전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레인보우 브릿지 국경 검문소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은 테러가 아닌 과속에 따른 충돌 사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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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Governor Kathy Hochul

연방 수사국 FBI 매튜 미라글리아(Matthew Miraglia)특수 요원은 오늘(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과 관련한 테러 위협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이는 이 차량 폭발에 연루된 사람의 신원과 배경 등을 예비 조사한 결과 증오 또는 테러와 연관된 접점은 없는 것을 근거로 한다며 조사는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폭발한 차량이 어디서 출발했는지에 대해 정확한 지점은 단정 지을 수 없지만 뉴욕 카지노 인근에서 출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차량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동하다 검문소 인근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폭발했을 가능성을 짚었다.

호컬 주지사는 차량 폭발로 2명이 숨진 가운데 이번 폭발과 연관이 있는 사람은 뉴욕 서부 출신이라고 밝혔다.부상자는 검문소 부스에서 일하는 국경 순찰 대원이라고 호컬 주지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