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산티스 "트럼프, 위험한 후보”취임 첫날 레임덕

Submitted byeditor on수, 11/22/2023 - 21:38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공화당 대선 레이스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론 디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19일 당내 경선에서 독주 체제를 굳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격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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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산티스 주지사는 이날 CNN에 출연해 대통령직은 80살 이상 고령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올해 81살인 조 바이든 대통령, 77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동시에 겨냥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5, 2016년 당시 토론 무대에 당당히 섰던 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디산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 가능성이 작은 매우 위험한 후보라며 그는 취임 첫날 바로 레임덕에 빠질 것 이라고 공격했다. 그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론에 나타나 그가 주장한 바를 증명하고, 그의 역대 성과에 대해 방어해야 한다며 그는 그러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 직후 그를 '독재자'로 칭한 데 대해 공감하며, 이번 미중 회담은 중국의 거대한 승리라고 비판했다.그는 앞서 전날에도 시 주석을 '독재자', '살인자'로 칭하며 그와 만찬을 위해 몰려든 미국 기업가들을 규탄한 바 있다.

디산티스 주지사는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라며 시 주석은 독재자이며, 나라를 강철 주먹으로 통치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회담은 시 주석의 큰 승리였으며, 미국 기업인들이 그와 저녁을 먹기 위해 4만달러를 내고 몰려드는 것을 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얻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 싸잡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