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대통령 “매일 남자와의 사랑을 나눴다"

Submitted byeditor on목, 08/17/2023 - 16:24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양성애 성향이 드러난 편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12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오바마가 지난 1982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알렉스 맥니어(Alex McNear)에게 보낸 편지의 수정본을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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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Emory University

편지에서 오바마는 “난 매일 상상 속에서 남자와 사랑을 나눴다”고 말했다.또 “내 마음은 상당히 양성적”이라며 “육신에 있어 남자로 태어났기에 이 우연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편지가 발송된 1982년 11월 오바마는 21살이었고, LA 옥시덴탈 컬리지 재학 당시 맥니어와 사귀었다.

현재 편지는 조지아주의 에모리 대학교가 소장 중이다.한편, 오바마는 지난 1992년 미셸과 결혼해 슬하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