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 분석결과 이혼율 최대

Submitted byeditor on일, 05/07/2017 - 08:08

[하이코리언뉴스]혈액형별 인구비율 대비 이혼비율이 가장 높은 혈액형은 남녀 모두 O형이고, 이혼율이 가장 낮은 혈액형은 남성은 B형, 여성은 AB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2016년 11월 1일 이후 이 두 회사에 회원으로 등록한 한국의 ‘돌싱’남녀 800명(남녀 각 400명)을 대상으로 ‘혈액형별 인구비율 대비 돌싱회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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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혈액형별 인구 비율은 남녀 모두 A형 34.0%, B형 27.0%, O형 28.0%, 그리고 AB형 11.0%이다.  조사에 참여한 혈액형별 돌싱회원의 비중을 보면 남성은 A형 33.3%, B형 23.0%, O형 30.8%, AB형은 13.0%였다.  

돌싱남성 회원의 비중에서 O형과 AB형은 한국인의 인구비율보다 각각 2.8%와 2.0%포인트 높아서 이혼이 상대적으로 많고, 반대로 B형과 A형은 인구비율 대비 각각 4.0% 및 0.7%포인트 낮아서 이혼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회원의 혈액형별 비중은 A형 31.3%, B형 29.8%,O형 31.0%, 그리고 AB형은 8.0%였다. 혈액형별 인구비율과 비교해  O형과 B형이 각각 3.0%와 2.8%포인트 높고, AB형과 A형은 각각 3.0%와 2.7%포인트 낮았다.  

O형은 남녀 모두 4가지 혈액형 중 가장 이혼율이 높게 나왔고, A형은 반대로 남녀 모두 이혼율이 낮았다.B형은 남성은 이혼율이 4가지 혈액형 중 가장 낮으나 여성은 이혼율이 두 번째로 높았으며, AB형은 B형과 반대로 여성은 낮으나 남성은 O형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온리-유 관계자는 "결혼생활에서는 부부간에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한다” "갈등요인이 발생할 때 부부간에 그 갈등요인을 잘 관리하느냐 못 하느냐, 그리고 인내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이혼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혈액형별로 이런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