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교자 대축일 미사와 친교실 축성식

Submitted byeditor on수, 01/20/2016 -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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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한인천주교 중앙 존누넌 주교, 이경철 안드레아 신부

한국 순교자 대축일 미사와 친교실 축성식가져 올랜도한인천주교회.... 신자 및 축하객 300여 참석 

(올랜도=하이코리언) 장마리아 기자 = 성 김제준 이냐시오 올랜도한인천주교회(신부 이경철/안드레아)의 숙원사업이었던 친교실이 마침내 완공되어 지난 20일(일) 오전10시 올랜도 교구청의 John Noonan 주교와 3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축성식을 가졌다.  

새로 지은 올랜도 한인천주교 친교실은 채광과 통풍이 잘되도록 건축되었으며 본당 건물과 조화를 잘 이루는 완벽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날 축성 미사는 플로리다를 관장하는 올랜도 교구청의 존 누넌 주교와 이경철 안드레아 본당신부와 함께 거행됐다.  기념미사 사회를 맡은 이우삼 사목회장은 “오늘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대축일로, 한분 이신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기에 자신의 목숨까지 아낌없이 바친 우리 신앙의 선조들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믿음의 은총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시다"라고 설명한 후 한국 순교자의 대축일 미사와 친교실 축성식을 은혜와 축복 속에 드렸다.

이어 가진 친교실 축성식은 John Noonan 주교의 간략한 축사, 이경철 안드레아 본당신부의 인사말, 성가대의 축하곡 연주가 있은 후 그 동안 한인성당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존 누넌 주교에게 꽃다발과 함께 감사의 선물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올랜도 교구청의 존 누넌 주교, 존 트라웃 비서, 건설담당 데릴, 오비에이션 건축업자 벌트, 설계사 게일씨 그리고 한인성당 건축위원장 겸 감사 심에밀리아(심현숙), 친교실 축성식을 위해 푸짐한 음식을 봉사한 성모회장 안나(김무연)씨와 성모회원, 총무 김소정,김윤석(헬레나,스테파노)씨에게도 신자들은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순교자 대축일 미사와 친교실 축성식을 위해 멀리 잭슨빌, 탬파, 마이애미, 멜본, 베로비치 등지에서 참석해 축하해준 사목회원들과 신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201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