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올랜도 도착 ..희생자와 가족 위로

Submitted byeditor on금, 06/17/2016 - 08:04

[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 기자= 16일 오후 12시30분 사상 최악의 총기 테러가 발생한 올랜도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에어폴스 원 전용기 편으로 올랜도 공항에 도착한 후 영접 나온 플로라다 주지사(릭 스캇), 올랜도 시장(버디 다이어),트리샤 제이콥 을  힘껏 끌어 안았고, 올랜도 시장 다이어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무지개색으로 그려진 하트와 (Orlando United) 이라고 새겨진 셔츠를 건넸다.

오바마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임시로 마련한 추모장소" 닥터 필립스 센터"에 희생자들을 위해 헌화하고 묵념했다.사건 현장에 수고하는 경찰들을 만나 이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희생자 유족들을 직접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넸다.

오바마 대통령은 비공개로 희생자 유족과 진행된 2시간 가량의 만남에서 거듭 깊은 애도를 표시하고 슬픔과 위기극복을 위한 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