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 “정관대로 간다.선거 파행 ‘장기화’

Submitted byeditor on토, 04/13/2019 - 05:02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미주총연)28대총회장선거의 파행을 걷고있다.최근 후보자격을 박탈당한 남문기23대회장과 미주총연현회장단이 상반된주장을 펼치고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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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전회장은 지난주 기자회견을열고 자신은 미주총연에서 정식으로 영구제명된적이없으며,오히려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선거법을 위반했다고말했다.

이어 박균희현회장과 다음달(5월) 경선을 치르고 싶다고강조했다.하지만 미주총연집행부는 정관대로 가겠다며,선관위의결정을 절대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했습니다.

김유진사무총장은“지금와서 선거자격을 박탈했는데 다시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회칙이 바뀌기전에는 그러한 자격을 주면 저희가 회칙위반이 되는것이고,그게 소송의 이유가 되는것이다.

이어 남문기전회장이 선관위에서 정회원 추천서양식을 배부하기전부터 추천서를받고 다니는등 오히려 부정선거를 저질렀다고 반박했다.

또 김유진사무총장은“아직까지도 그분(남문기전회장)이 그렇게 생각하고있다는 자신에대한, 부정선거에대한 생각을하실 기회를 드리는것입니다.저희들도 여러분께 부정선거 사례를 배부할수있는데 아직거기까지 가고싶지는않다. 

또 지난 2015년2월 상임이사회를 통해남 문기전회장 제명건에 대한사면이 이뤄졌지만,아직까지도 회칙에 의거한 복권신청을하지않았다고 덧붙였다. 미주한인회총연산하 8개광역연합회가 선관위 즉각사퇴를 요구하는공동성명서를 발표한것과 관련해서도 전혀개의치않는다고 밝혔다.

8개광역단체와 미주총연은같은 회칙으로 운영되지않으며,8개광역연합회가 미주총연을 만드는 기본구성이아니다.그분들은그분들의할일이있고 저희는저희가 할일이있다.하지만일각에서는선관위가공탁금5만달러를받아놓고 뒤늦게 후보자격미달을 문제삼는등 선거의중립을 해치고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에대해 단독후보로 미주총연 신임회장 박균희현회장은 남문기전회장이 적절한 자기심사를 거치지않았다고 지적했다. 박균희현회장은“우선은 피선거권을 본인이 자기심사를 해야한다며내가출마를 하려면 피선거권이되는지 안되는지 자기가해야지,어거지로해서 제명당한적이없다.

한지붕두가족으로분규단체로지정됐던미주총연이총회장선거때마다편을가르고분쟁을일으키면서미주총연무용론까지나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