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베이조스 불륜 문자 20만불" 주고 샀다

Submitted byeditor on화, 03/19/2019 - 22:1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CEO의 불륜을 폭로한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제보자에게 20만 달러를 주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어제(19일)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인콰이어러측이 베이조스와 내연을 맺고 있던 로런 산체스의 오빠 마이클에게 20만 달러를 주고 두 사람 사이에 오간 은밀한 메시지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인콰이어러가 지난 1월 6일 문자 메세지를 공개하자 그 며칠 뒤 전격적으로 이혼을 발표해 25년에 걸친 결혼 생활을 마감했다.마이클 산체스가 이를 흘렸다는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는 앞서 베이조스가 유출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고용한 사설 탐정들이 지난달 초에 내린 결론과 유사한 것이다.탐정들은 당시 마이클 산체스를 유력한 제보자로 보았지만 누가 그에게 대가를 지불했는지는 특정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