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어워즈 방탄소년 '베스트 R&B 앨범’ 시상

Submitted byeditor on월, 02/11/2019 - 08:34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방탄소년단은 어제(10일) LA다운타운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올해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흐르는 가운데 등장해 "한국에서 자라면서 이 무대에 서는 날을 꿈꿨다”며 “이 꿈을 이루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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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그래미 도전 의지를 나타냈다.멤버들은 이어 '베스트 R&B 앨범' 부문 수상자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허(H.E.R.)를 호명한 뒤 트로피를 건넸다.방탄소년단은 오늘 시상자로 공식 초청돼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무대를 밟았다.

이들은 직접 후보에 오르진 못했지만,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오르며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까지 미 3대 음악 시상식에 모두 초대되는 역사를 썼다.어제 방탄소년단은 '컨트리 음악 거장' 돌리 파튼과 후배 가수들의 공연 무대를 기립해 즐기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