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 대선출마 고려중

Submitted byeditor on일, 01/20/2019 - 20:09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워싱톤 포스트, WP는 하워드 슐츠가 무소속으로 2020년 대선 출마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하워드 슐츠가 실제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전통적인 민주-공화 양당 구조에서 벗어나 세간의 이목을 끄는 억만장자 민주당 성향 후보의 등장으로,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판 승부를 벌일 수도 있다고 WP는 보도했다. 

"

하지만 민주당을 포함한 트럼프 대통령 반대론자들 상당수는 하워드 슐츠의 무소속 출마가 공화-민주-무소속 등 2020 대선을 3파전 양상으로 만들게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표 분열을 통해 어부지리로 승리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2016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존 케이식 전 오하이오 주지사도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워드 슐츠와 존 케이식 전 주지사 모두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Starbucks’ 신화가 시작된 곳은 워싱턴주 시애틀로 하워드 슐츠의 비지니스 기반이자 명성의 발판이 되는 곳인데 민주당 워싱턴주 지부장은 하워드 슐츠의 대선 무소속 출마설이 나오자무소속으로 출마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