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상의 총연합회 “경제사절단 강원도 경제교류 방안 협의

Submitted byeditor on목, 11/01/2018 - 10:32

[미주총연=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인천 송도켄벤시아에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17차 한상대회에 참가한 미주한인상공인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영기, 이하 미주총연) 경제사절단 일행 50여 명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내 주요 도시를 순회 방문하고 경제교류 방안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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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경제사절단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삼척시, 태백시를 잇달아 방문하고 회원사와 미주진출을 희망하는 강원도 내 주요기업들과 비지니스 협력 및 투자, 미주 진출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미주총연 지역 챕터들과 업무 협약서(MOU)도 체결했다.

방문 첫째날인 10월 26일(금) 오전 사절단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춘천권 기업과의 경제교류회’를 가졌다. 도내 레인 보우 바이오테크(유산균, 비타민), 안디바 주식회사(화장품), 바이오레스베(새싹 땅콩차), 타임이엔씨(캠핑용 숯불그릴) 등 4개사가 참가해 기업 및 제품소개를 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김만기 춘천시 부시장은 춘천의 바이오 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미주지역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원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오후에는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원주권 기업과의 경제교류회’를 갖고, 코리아닥터(무릎, 손목 보호대 등), 베이스캠프 코리아(생활용품), 뉴랜드올네이처(화장품), 데어리젠 (식품/치즈스틱) 등 4개사와 비지니스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미주총연 경제사절단은 원주 의료기기산업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의료기기전시관을 둘러보며, 원주에서의 투자 가능성 등을 타진했다. 또한 원주시(김광수 부시장)와 미주총연 랄리한인상공회의소(회장 황옥란)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지역 간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사절단은 둘째날에는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강릉권 기업과의 경제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는 웰빙엘에스(식물성 유산균, 발효커피), 컬덕트(홍삼 제품), 동화푸드(식품/젓갈류), 메타신(의료기기) 등 4개사가 참가해 제품을 소개하고 회원사와 협력방안 및 미국 진출에 대한 방안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삼척시와 태백시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지역기업들의 미주진출방안에 대한 협의를 했다.  

미주총연 경제사절단을 초청한 강원도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미주총연 회원사들 대부분은 미국에서 풍부한 사업경험을 가지고 있고,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원도 기업들의 미국 수출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강원도에서의 투자 및 사업기회를 둘러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투자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상호 이해와 신뢰가 중요한 만큼, 이번 미주총연 회원들의 강원도 방문은 향후 협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주총연 경제사절단은 강원도 방문에 이어 28일에는 대전광역시로 이동 지역 기업들과 경제교류 방안 등을 협의키로 하는 등 경제투어를 이어간다.